7일 오후 1시8분 현재 28.59포인트(1.46%) 떨어진 1930.60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1928.27까지 미끄러졌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4 판매 부진 우려에 외국인이 대거 매도에 나서면서 증시가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은 617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도 1785억원 순매도로 집계되고 있다. 차익거래를 통해서는 212억원이 들어오고 있고 비차익거래를 통해서는 1997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다.
기관은 1770억원, 개인은 4213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소폭 약세로 장을 출발했다. 장중 삼성전자의 낙폭이 확대되면서 지수 하락폭도 벌어지고 있다.
증권업계 일부에서는 삼성전자의 2분기 스마트폰 예상 출하량이 기존 8000만대에서 7500만대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JP모건도 이날 보고서에서 갤럭시S4 모멘텀 둔화를 이유로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210만원에서 190만원으로 낮췄다.
운수창고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포함된 전기전자업종의 하락폭이 깊다.
전기전자는 3.64% 떨어지고 있다. 이 중 삼성전자가 4.40% 하락하고 대덕GDS, 한솔테크닉스, 삼화콘덴서 등이 6~9% 미끄러지고 있다.
의료정밀, 제조업, 증권, 전기가스업, 철강업종도 1~3%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SK하이닉스, 신한지주 두 종목만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2% 이상 급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전날보다 14.34포인트(2.61%) 하락한 534.75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이 497억원, 외국인이 173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 홀로 674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갤럭시S4 판매 부진 우려에 IT 관련주들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IT부품업종은 5.75% 하락해 낙폭이 가장 크다. 기계·장비, IT하드웨어, 인터넷, 비금속, 의료·정밀기계, 제약 등도 3% 이상 빠지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이 3.51%, 파트론이 9.07%, 다음이 4.80%, 에스에프에이가 4.91% 떨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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