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고지 영웅 오규봉 하사…전사 61년만에 추모비 건립

입력 2013-06-07 17:08  

백마고지 전투 육탄 3용사 가운데 한 명인 오규봉 하사의 추모비가 전사 61년 만에 세워졌다.

육군 9사단은 오 하사의 추모비를 고향인 충남 천안시 삼용동에 건립했다고 7일 밝혔다.

오 하사는 6·25전쟁 때 가장 치열한 전투 중 하나인 백마고지 전투에서 산화했다. 열 번째 공방전이 벌어진 1952년 10월12일 강승우 중위, 안영권 일병과 함께 폭탄을 안고 적 기관총 진지에 뛰어들었다. 아군은 이들의 희생으로 백마고지를 탈환, 철원~평강~김화로 이어지는 철의 삼각지를 지켰다.

육탄 3용사는 전쟁이 끝난 뒤 백마고지 ‘3군신’으로 추대되고 각각 소위에서 중위로, 일병에서 하사로 추서됐다. 그러나 오 하사는 직계 자손이 없어 국가 유공자 보상도 받지 못했다.

9사단은 지난해 사단 창설기념일에 초대한 오 하사의 유일한 혈육인 동생 세운씨(77)로부터 이 같은 사연을 전해 듣고 지난 1월부터 모금활동을 벌여 추모비를 세웠다. 부지는 천안시가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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