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전문가 3인의 주간 유망주 3선] SK브로드밴드, 가파른 IPTV 가입자 증가세 등

입력 2013-06-0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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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코전자, 갤럭시S4 부품 공급량 확대
LG상사, 신규광구 이르면 이달부터 상업생산



○동방 최병운-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기업과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초고속인터넷, 인터넷TV(IPTV), 전화, 기업데이터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업체다. 지난해부터 TV 사업부문이 급성장하면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SK브로드밴드의 성장세는 앞으로 몇 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실적을 추정해보면 앞으로 3년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평균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순이익은 5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큰 이유는 IPTV 사업부문에서 가입자 증가세가 가파르기 때문이다. 또 새로운 고수익 사업인 모바일 IPTV로 확장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TV 가입자는 올해 말 2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TV 부문 수익은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단기 목표가 5850원, 중장기 목표가는 7500원으로 두고 손절가는 4000원으로 제시한다.

○이성호 소장-아비코전자

전자부품업체 아비코전자는 올해부터 신규 제품들의 양산이 본격화돼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삼성전자 ‘갤럭시S4’에 들어가는 파워인덕터의 공급 수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 발광다이오드(LED) TV에 부품을 납품하는 것도 매출 증가를 전망하는 근거다. 아비코전자가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초고속근거리무선통신(UWB)의 경우 사진, 동영상 등 대용량 데이터를 정보기술(IT)기기에서 고속전송 가능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이다. 학교와 관공서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미국 수출도 진행하고 있다.

아비코전자의 올해 매출은 674억원, 영업이익은 80억~90억원이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2014년, 2015년 각각 160억원, 26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4~5월 상승 이후 조정을 받았던 아비코전자는 2차 상승을 시도하고 있으며 다음주까지 적극 공략할 필요가 있다. 목표가는 9200원, 손절가는 6200원 수준이 적당할 것으로 보인다.

○송병준 대표-LG상사

LG상사의 에너지 사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신규 광구들이 6~7월 중 상업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 ADA광구의 경우에도 수익성이 확인돼 실적에 기여를 할 시점이 됐다.

2분기 이후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수가는 3만4800원을 제시하며 손절가 3만2800원, 목표가 3만9000원 이상으로 설정해 접근할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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