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그룹 B.A.P가 대만 소니로부터 골든디스크을 수상했다.
현재 ‘B.A.P LIVE ON EARTH PACIFIC’ 투어를 진행 중인 B.A.P는 미국과 일본에 이어 동남아시아로는 처음으로 6월8일 대만에 상륙, 이틀간 기자회견과 인터뷰, 공연 등의 꽉 찬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8일 TICC (대만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 B.A.P는 50여개 현지 매체의 취재 열기 속에 ‘원샷’ 앨범을 유통중인 대만 소니레코드사로부터 5천장 이상 판매고를 올린 음반에 주는 골든디스크를 수상했다.
소니 측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음반 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판매량은 이례적이다”라며 “본 상이 비스트, 빅뱅, 소녀시대, 씨엔블루 등이 받았던 상으로, 데뷔 1년이 갓 넘은 신인으로서는 눈부신 업적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B.A.P는 9일 타이페이 시내에 위치한 난강 101에서 3천 명의 관중을 동원하고 ‘워리어’ ‘원샷’ 등 히트곡을 총망라한 무대를 꾸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사진제공: TS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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