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기업은행 지분 15% '블록딜' 나서

입력 2013-06-10 17:14   수정 2013-06-11 02:47

정부가 8년여 만에 기업은행 매각에 공개적으로 나섰다. 박근혜정부의 대규모 국정과제 수행을 위한 재원조달 차원에서다.

기업은행과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10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홍콩에서 투자설명회(IR)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IR은 정부가 기업은행 지분을 매각하기 위한 투자자를 모색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현재 정부는 기업은행 지분 65.1%를 보유 중이다. 나머지는 정책금융공사(8.9%), 수출입은행(2.3%), 기타(23.7%) 등이 보유하고 있다. 정부의 목표는 이 중 15.1% 지분을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적정 가격으로 블록세일(대량매매)하는 것이다. 기업은행의 중소기업 정책금융 역할을 유지하려면 정부의 주주권 행사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를 위한 정부 지분 ‘50%+1주’는 남겨놓는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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