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예술을 더하다

입력 2013-06-10 17:15   수정 2013-06-12 18:05

일산 요진 와이시티 - 디스테파노
김포 풍무 푸르지오 - 스콧 세이버



해외 유명 건축설계회사나 건축가들이 디자인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세계적인 건축가인 장 누벨이 디자인한 서울 성수동 초고층 주상복합 ‘갤러리아 포레’가 수요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건설사들도 아파트의 미적 이미지를 강화하는 추세다.

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동부건설이 이달 말 경기 김포시 풍무동에서 선보이는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 아파트는 해외 설계사인 SMDP의 스콧 세이버가 설계에 참여했다. 스콧 세이버는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일산 킨텍스 컨벤션센터, 서울 중앙우체국 포스트타워 등을 디자인한 건축가다.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은 단지 외벽에 프레임을 설치해 입체감을 살리고, 단지 외곽은 낮게 중심부는 높게 설계하는 방식으로 조망권을 강화할 계획이다.

요진건설산업이 고양시 백석동 일산신도시에서 분양하는 ‘일산 요진 와이시티’(사진)는 도쿄 롯폰기힐스, 상하이힐스를 만든 일본 모리사를 비롯해 미국의 초고층 설계전문가 디스테파노, 미국 상업시설 전문가 찰스 등이 설계에 참여했다. 이들 건축가는 층수 변화에 따른 리듬감을 살려 자연스러운 스카이라인을 연출할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이 하반기 경기 수원시 권선지구에서 선보일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네덜란드의 건축명장 벤 판 베르켈이 디자인한다. 아파트 외벽에 자연을 콘셉트로 숲·계곡·대지·물 등을 표현한다.

이 밖에 한라건설이 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에서 공급 중인 ‘한강신도시 한라비발디’는 세계적 건축 디자인 회사인 미국 TCA와 데스테파노 앤드 파트너스 등이 참여해 고급스러운 외관 설계를 선보였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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