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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10일 1550원(4.98%) 오른 3만2650원에 마감하며 25개월래 최고가를 기록했다. 특히 외국계 창구로 매수 주문이 쏟아졌다. 지난 7일 5% 넘게 급락했던 삼성전기도 9만1800원으로 2.11% 올랐다. LG디스플레이(3.27%) LG이노텍(0.97%) 등도 강세였다.
IT주들이 급락 충격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이익 개선 기대가 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김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 들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8% 넘게 하향 조정된 반면, IT주(부품주 포함) 이익 전망치는 15%가량 올랐다”고 말했다.
증권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이익 전망치가 꾸준히 상승한 종목은 모두 11개다. 이 중 SK하이닉스 삼성테크윈 LG전자 삼성전기 등 IT주 비중이 높다.
서원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D램 생산설비가 크게 늘지 않은 가운데 신규 스마트폰 출시 등 호재가 잇따르고 있어 이익 전망치가 꾸준히 상향 조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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