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서용희 애널리스트는 "PP 사업부는 안정적인 전방산업을 기반으로 꾸준한 매출 증가와 이익을 내는 '캐시 카우(cash-cow)'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현대·기아차의 높은 시장 점유율과 해외 공장 증설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PP 사업부에서만 올해 매출액 4152억원, 영업이익 250억원이 예상된다"며 "현대EP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1%, 48.1% 증가한 9208억원, 425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폴리스타이렌(PS) 사업부의 실적 회복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그는 "PS 사업부의 매출 비중은 40%로 PP 사업부와 비슷했음에도 이익기여도는 미미했다"며 "그러나 지난 1분기 영업이익률 3.5%를 기록, 이익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PS의 주요 소재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고 중국 업체를 중심으로 PS 라인의 가동을 멈추는 경우가 나타나고 있다"며 "PS 사업부에서 두 자릿수에 가까운 이익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와 내년 예상 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7.4배, 6.4배로 이는 상장 이후 평균 PER인 10.1배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주가는 여전히 매력적인 구간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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