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OP생협, 12일 GMO 미국산밀 수입중단 촉구 기자회견

입력 2013-06-11 09:50  

소비자생활협동조합 iCOOP(아이쿱)생협이 12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GMO오염 미국산 밀 수입 중단을 촉구하는 ‘우리밀생산자-소비자 공동기자회견’을 갖는다.

지난 5월 30일 미국 오리건주에서 재배-판매-소비가 금지된 유전자조작(GMO) 밀이 발견, 즉각적으로 수입금지 조치를 취한 일본과 달리 한국 정부는 수입된 밀에 대해서만 전수검사를 하고 GMO 밀이 발견될 경우 반송조치를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iCOOP생협은 같은달 31일 iCOOP생협 활동연합회 명의로 '국민의 식탁을 위협하는 GMO오염 미국산 밀 수입 중단'을 골자로 성명을 발표한 이후 지난 5일 아이쿱생협 우리밀 생산자회를 통해서도 성명을 발표했다.

12일 진행되는 ‘iCOOP생협 우리밀 생산자-소비자공동기자회견’은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GMO오염 우려 미국산밀 수입 즉각 중단 ▲이미 유통된 미국산 밀에 대한 전수검사 실시 ▲우리밀 생산에 대한 직접지불제 도입으로 생산기반 강화 ▲군대, 학교급식 및 공공기관의 우리밀 의무사용 정책 시행 등 다각적으로 우리밀 소비확대 정책의 수립과 추진을 촉구할 예정이다. iCOOP생협은 특히 ‘GMO 완전표시제’의 조속한 실시를 요구할 계획이다.

iCOOP생협 우리밀 생산자회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밀의 98.3%를 수입하는데 이 가운데 50% 이상을 미국에서 수입하는 실정"이라며 "문제가 되는 오리건 주 생산 밀은 우리나라가수입하는 미국산 밀의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많아 전수검사만으로는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질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CF 재벌' 윤후, 잘 나가다 날벼락…왜?
한채영·조영남 사는 '강남빌라' 봤더니…깜짝
박시후, '성폭행 사건' 끝난지 얼마나 됐다고…
윤형빈 경악, 정경미 알고보니 '사기 결혼?'
김학래, '年 100억' 벌더니…"이 정도는 기본"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