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남편을 하늘로 떠나보맨 개그우먼 이경애가 심경을 전했다.
11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출연한 이경애는 남편 산소를 찾아 그동안 참아왔던 눈물을 흘리는습이 전파를 타 시청자를 울렸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애는 "남편이 세상을 떠나고 정말 잠도 안 오고 밥도 제대로 못 먹었다. 최근에 들어서야 조금씩 나아졌다. 잠도 자고 밥도 먹기 시작했다"며 지난 5개월 동안의 아픔을 보였다.
이어 "하지만 이런 내 모습이 또 미안하다. 내가 너무 남편을 빨리 잊는 것 아닌지 너무 빨리 일상에 젖어드는 것은 아닌지"라고 말하며 최근 근황을 전했다.
또 "어제는 내가 또 그런 생각에 힘들어하고 있는데 꼭 남편이 옆에서 '그러지마, 희서 데리고 살아야지'라고 말해주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목소리가 들리는 것은 아니지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개그우먼 이경애는 한 차례 이혼을 겪은 뒤, 세상을 떠난 남편을 만나 늦은 나이에 결혼을 했으며 2005년 인공수정을 통해 늦둥이 딸 희서를 얻었다.
이경애는 간 이식 수술을 받은 남편을 헌신적으로 간호하며 행복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지난 2013년 1월 결국 남편을 하늘로 떠나보냈다. (사진 출처=SBS '좋은아침' 캡처)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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