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은퇴자산관리 상품인 ‘100세 시대 플러스인컴 랩’의 스마트인베스터형과 히트앤드런액티브형 2종을 하반기 추천 상품으로 내세웠다. 고령화 문제가 갈수록 크게 부각됨에 따라 보다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추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100세 시대 플러스인컴 랩’의 스마트인베스터형과 히트앤드런액티브형은 채권과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를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운용된다. 저성장·저금리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리투자증권의 미래상품발굴단과 100세시대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아이디어 상품이다.
지난 3월 내놓은 ‘100세 시대 플러스인컴 랩 1호’는 출시 2개월반 만에 1200억원을 모집했다. 지금까지 연환산 수익률은 14.6%에 달한다. 우리투자증권은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1호의 신규 가입을 제한하고 새롭게 스마트인베스트형과 히트앤드런액티브형을 출시했다.
스마트인베스터형은 안정적인 수익을 내기 위해 투자 자산의 70%를 고수익 채권형 펀드 등에 투자한다. 나머지 30%는 특허받은 ‘스마트인베스터 분할 매수 전략’을 통해 ETF를 운용하는 스마트인베스터펀드에 투자한다.
히트앤드런액티브형은 투자 자산의 70%를 고수익 채권형 펀드 등에 투자한다는 점에서는 스마트인베스터형과 같다. 그러나 나머지 30%는 공격적으로 ETF에 투자하는 이른바 ‘히트 앤드 런’ 전략을 구사한다.매달 발생한 이익은 고객이 지정한 날(5, 15, 25일)에 정기 분배받을 수 있고 재투자도 가능하다. 최소 가입 금액은 5000만원이다. 중도 해지 수수료 없이 언제든 중도 환매할 수도 있다.
정주섭 우리투자증권 WM(자산관리)사업부 대표는 “100세 시대 플러스인컴 랩 1호는 단기간에 1200억원이 몰릴 정도로 고객 반응이 좋았다”며 “100세 시대 플러스인컴 랩 2종도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앞으로 고객의 효과적인 100세 시대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금융투자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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