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6월11일 오전 9시54분
타이어 금형 제조업체 세화아이엠씨가 지난해 실패를 딛고 기업공개(IPO)에 재도전한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세화아이엠씨는 오는 8~9월께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재도전을 준비하면서 상장주관사를 미래에셋증권에서 한국투자증권으로 갈아탔다. 지난해 9월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 과정에서 고배를 마신 터라 코스닥 상장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화아이엠씨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923억원을 올리며 전년 대비 9% 성장세를 보였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326억원, 212억원으로 각각 6%, 19% 늘었다. 지난해 상장 예비심사 과정에서도 실적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IB업계 관계자는 “해외 법인의 실적이 부진했지만 그게 상장예심을 통과하지 못한 이유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보다는 내부통제 문제가 발목을 잡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심사과정에서 관계사 간 지배구조, 최대주주 지분율 관련 경영투명성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은 것이다. 이번 재도전의 성공 여부도 경영 투명성 문제를 얼마나 재정비했느냐에 달렸다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1981년 트리손 기계로 시작한 세화기계는 대본, 마스텍 등을 설립했다가 합병을 거쳐 2010년 세화아이엠씨로 거듭났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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