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여환섭)는 4대강 사업의 1차 턴키공사 입찰 담합 의혹과 관련해 소규모 설계업체 P사 등 6~7곳을 압수수색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은 이와 함께 Y건설사로부터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전달받아 분석에 착수했다. 검찰은 지난달 15일 대기업 건설사 16곳과 설계회사 9곳 등 총 25개 업체를 압수수색한 데 이어 지난달 20일 소규모 설계업체 2곳을 각각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건설사와 설계회사가 소규모 설계업체를 입찰 담합에 이용한 사실을 포착하고 추가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 檢 'CJ 차명계좌' 2~3명 소환 통보
▶ '원전 기술' 빼돌린 책임자 구속
▶ 조용기 순복음교회 목사 불구속 기소
▶ LIG손보, 152억원 돌려받는다…"이천 창고火災, 보험사 책임 없어"
▶ 검찰 "원전 비리 자수하면 刑 감면"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