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윙, 메모리 투자확대 수혜 기대"-한국

입력 2013-06-12 07:48  

한국투자증권은 12일 테크윙에 대해 메모리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서원석 연구원은 "테크윙은 3분기 매출 350억원을 고점으로, 분기 실적이 하향 흐름으로 다소 부진했다"며 "1분기를 저점으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1100억원, 영업이익 154억원, 순이익 11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수요 강세에 따른 메모리 공급 부족이 메모리 Capa 확대로 이어지고, 메모리 후공정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모바일 D램과 낸드 플래시의 경우 하반기부터는 점진적인 전공정 Capa 확대가 예상된다"며 "때문에 후공정 투자도 뒤따를 예정"이라고 진단했다.

올 하반기 중에는 메모리보다 2배 이상 큰 비메모리향 핸들러 시장에도 본격 진입할 것으로 봤다.

서 연구원은 "비메모리 핸들러는 메모리 제품보다 요구사양이 떨어지고, 가격이 중요한 경쟁요소였다"며 "점차 고사양 제품을 요구하면서 테크윙 핸들러의 매력이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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