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七色 매력' 부산 7개교

입력 2013-06-12 17:23   수정 2013-06-13 04:02

북항대교 포함 총 52㎞…다리별 관광명소로 특화



오는 24일 부산 영도구 청학동과 남구 감만동을 연결하는 북항대교의 마지막 상판 2.4m가 연결된다. 이렇게 되면 부산 인근 바다 위를 지나는 광안대교~북항대교~남항대교~을숙도대교~신호대교~가덕대교~거가대교 등 모두 7개 다리가 연결돼 총길이 52㎞의 ‘브리지 오브 부산(Bridge of BUSAN)’이 탄생한다.

부산시는 해안순환도로 완성으로 해안 교통망을 갖추면 항만물류의 대동맥 역할과 함께 도심 교통난을 해소해 부산의 경쟁력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또 다리가 도시 브랜드 제고와 문화, 관광, 전시컨벤션산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4월 정식 개통할 북항대교는 사장교로, 광안대교는 현수교, 신호대교는 아치교, 거가대교는 침매터널, 가덕대교는 경사교량으로 지역 경관과 어울리게 만들었다.

이들 다리를 이용하면 울산에서 부산을 거쳐 거제까지 승용차로 2시간 안에 도달할 수 있다. 연간 5000억원의 이상의 물류비 절감효과를 가져온다. 해안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도 늘 것이라는 게 부산시의 설명이다. 이상국 부산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부산해안도로는 울산과 거제지역을 연결하는 동남권 물류동맥”이라며 “해양관광 상품 개발로 관광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시는 이들 다리를 세계적인 교량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세계 명품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나섰다. 올 연말까지 시티투어 등을 통해 부산의 다리를 알리고 내년부터는 상품화할 계획이다. 다리별로 특화된 시설도 갖추기로 했다.

광안대교에 번지점프대, 북항대교에는 교량박물관, 남항대교에는 전망카페, 을숙도대교에는 철새관찰용탐조전망대, 거가대교에는 폭포분수대 등을 만들 방침이다. 또 야경 관람용 관광유람선과 시티투어버스 코스도 추가 개발하기로 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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