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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김태희. 그의 화려한 한복과 장신구, 악녀와 모성애, 정인을 향한 애절한 사랑 등 다양한 감정을 오가는 열연보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맑고 초롱초롱한 눈’이다.
극중 조선 19대 왕 숙종의 여인 장옥정 역을 맡은 김태희는 천한 신분임에도 빼어난 재주와 화려하고 아름다운 외모로 이순(유아인)과 동평군(이상엽)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히 그의 맑고 큰 눈은 드라마를 보는 무수한 남성 팬들의 마음마저 설레게 만든다.
비단 김태희뿐 아니라 눈빛연기가 중요한 연기자들은 신기하게도 며칠씩 잠을 못자는 강행군 속에서도 피곤한 기색 하나 없는 생기 있는 눈을 유지한다. 연기에 대한 열정도 있겠지만 타고난 혹은 만들어진 크고 시원한 눈매도 한 몫 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처럼 눈은 한 사람의 인상을 좌우함은 물론 타인으로부터 호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중요한 부위다. 시원하고 또렷한 눈일수록 주목받을 뿐 아니라 정확히 이미지를 각인시켜 주는 경향이 있다. 여기에 자연스러운 느낌의 쌍꺼풀이 있다면 그 효과가 더욱 배가 된다.
때문에 현대사회에서는 유난히 눈 성형, 특히 쌍꺼풀수술에 대해 관심을 갖는 이들이 많다. 또 이미 쌍꺼풀수술을 받은 사람도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을 만큼 대중화된 지 오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쌍꺼풀수술은 생각만큼 간단한 수술이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
BK성형외과 김병건 원장은 “쌍꺼풀 수술 시에는 개인이 가진 특성을 고려하여 수술방법과 쌍꺼풀 모양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눈꺼풀이 얇거나 눈두덩이 두툼한 눈, 졸려 보이는 눈 등 사람마다 눈의 피부와 근육, 지방의 상태에 따라 모양과 구조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라며 “자칫 잘못되거나 무리한 수술을 받으면 오히려 눈이 더 작아 보이거나 졸려 보일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쌍꺼풀수술 시 눈을 크게 만들기 위해 무조건 쌍꺼풀의 높이를 높게 잡으면 어색해 보이기 쉽다. 때문에 성공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무조건적인 욕심은 배제하고 수술 전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절한 방법과 디자인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눈꺼풀의 상태뿐 아니라 눈매 및 얼굴라인, 눈썹, 코 등 주변 구조와의 조화, 눈을 뜨는 힘 등에 맞게 라인을 잡아주고 자연스럽고 조화롭게 수술해야 한다. 몽고주름이 심한 눈, 졸려 보이는 눈, 눈꼬리가 올라가거나 내려간 눈 등 개인의 눈 상태도 고려하는 것이 좋다.
특히 평소 눈꺼풀이 검은 눈동자를 많이 가려 눈이 졸려 보인다거나 눈을 뜨는 것이 힘겹게 느껴진다면 쌍꺼풀수술을 받기에 앞서 안검하수를 의심해 봐야 한다. 이 경우 단순히 쌍꺼풀 수술만 하면 수술 전보다 더욱 졸려 보이는 인상이 될 수도 있다.
흔히 ‘졸린눈’으로 통하는 안검하수는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근육에 문제가 있어 눈을 완전하게 뜨지 못함으로써 눈이 작아 보이거나 졸려 보이는 증상을 말한다. 원인은 선천적인 이유 혹은 나이에 따른 퇴행성 변화나 외상에 의해 손상된 경우 등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경우 BK성형외과에서는 ‘매직써클 눈매교정’으로 눈꺼풀 속이나 쌍꺼풀 선을 절개해서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근육을 짧게 만들어 교정한다. 안검하수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비절개 눈매교정을 통해 절개 없이 증상을 개선한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앞트임이나 뒤트임, 눈꼬리 내리기 혹은 눈꼬리 올리기 수술 등으로 크고 또렷한 눈을 만들 수 있다.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SBS ‘장옥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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