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가죽 케이스 뭐길래… 서로 갖겠다 5000명 몰려

입력 2013-06-13 10:02   수정 2013-06-13 10:05



팬택은 지난 2일 마감된 50명 모집의 '맞춤형 케이스 제작' 이벤트에 50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약 20여종의 다양한 천연 가죽 중 원하는 소재를 택해 자신만을 위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가죽 케이스를 신청했다.

팬택 관계자는 "자기 표현 욕구가 강한 젊은 세대들이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에 큰 호응을 나타냈다"며 "이달 말 50명에게 요청 사항에 맞춰 장인이 수작업한 가죽 케이스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 가죽 케이스 제작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다이(DIY) 클래스' 역시 일별 최대 300명의 신청자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이벤트는 20일까지 베가 브랜드 사이트에서 응모할 수 있고 수업은 29일까지 매주 주말에 진행된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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