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2015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전원 추첨으로 선발하고 2014학년도 전형은 일단 성적조작 근거가 됐던 학생 자기개발계획서와 교사추천서의 서술영역 평가 등 주관적 영역을 없앤 채 진행하기로 했다고 13일 발표했다.
국제중 정원은 각 150명씩 모두 300명에 불과하지만, 국제중에 입학하면 특목고·명문대 진학으로 이어진다는 인식이 퍼지며 경쟁률은 매년 평균 10대 1에 이른다.
치열한 경쟁률 속에서 일부 학부모가 학교발전기금 명목의 '뒷돈'을 주고 자녀를 국제중에 들여보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결국 지난달 서울교육청 감사에서 학교가 성적을 조작해 특정학생의 당락을 결정한 정황이 포착돼 검찰 수사를 받는 상황에 이르렀다.
서울교육청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내년도 전형에서 자기개발계획서나 교사의 서술영역 평가와 같은 주관적 평가영역을 없애는 과도기를 거쳐 후년부터는 서류전형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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