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카타르 철도공사(QR)가 2022년 월드컵 개최에 대비해 발주한 지하철 1단계 공사의 일부다. 이번에 수주한 지하철 ‘레드라인’ 남부 구간은 도하 도심에 있는 무샤이르렙에서 출발해 엔디야까지 이어지는 노선이다.
GS건설은 프랑스업체 빈치, 카타르 국영 부동산투자업체 카타리 디알, 현지 엔지니어링업체 알 다위시엔지니어링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권을 따냈다.
GS건설의 지분은 전체의 25%로 총 사업비 20억5000만달러 가운데 5억1000만달러(5800억원)이다. GS건설은 레드라인 12.6㎞와 연결 노선인 블루라인(3.5㎞), 그린라인(1.7㎞) 등 총 18㎞ 길이의 철로와 역사 5개소를 건설하게 된다. 공사기간은 5년1개월이며 이달 착공해 2018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오두환 GS건설 토목사업본부장은 “토목 분야에서 유럽의 유력 건설사인 빈치와 긴밀한 협업 체제를 구축했다”며 “공동으로 수주한 첫 번째 프로젝트인 이번 사업을 성공시켜 향후 대규모 발주가 예상되는 중동 인프라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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