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유덕상 애널리스트는 "최근 한국가스공사는 6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추진을 위한 주관사 3곳 선정을 마무리했다" 며 "26.86%의 지분을 보유한 정부는 1600억 원 규모로 유상증자 참여를 결정했고, 한국전력(24.46%)은 참여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아직 유상증자 관련해 확정된 바는 없지만, 유상증자에 따른 추가적인 불확실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정부 지분 유지를 위해 정부 및 한국전력이 유상증자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공기업 유상증자로 실권주 우려 역시 제한적이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유상증자의 목적이 자원개발(E&P) 투자금 마련 등이기 때문에 장기 성장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란 평가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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