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에 대한 정부 규제 수단은 제한적"이라며 "광고 대행수수료는 NHN의 수익 모델이 아닌데다 디스플레이 광고 단가는 이미 저평가된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콘텐츠 유통 회사 매출의 5%를 상생 기금으로 징수하겠다는 법안도 현실성이 낮다"며 "콘텐츠 유통회사에는 언론사 등도 포함될 수 있고 해외 기업과의 역차별 논란도 일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NHN는 주가가 고점 대비 14% 하락했지만 여전히 인터넷 업종 가운데 최선호주"라며 "현재를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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