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스페인 OHL, 현지 QBC 등의 건설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카타르 수도 도하의 중심부에 있는 무샤이르렙 등지에 들어설 중앙역사 공사를 일괄 수주했다. 총 공사대금은 11억달러로 삼성물산의 지분은 7억달러가량이다. 삼성물산은 오는 20일께 카타르 현지에서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카타르의 이번 지하철 공사는 2022년 도하월드컵 개최에 대비한 것으로 SK건설(8억2500만달러)과 GS건설(5억1000만달러)도 최근 도하메트로 ‘레드라인’의 남·북부 구간 공사를 각각 따내는 등 한국 건설사들의 수주가 잇따르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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