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중' 엑소 1위, 두 번째 트로피에 한층 차분.."큰 상 주셔서 감사"

입력 2013-06-15 17:08  


[양자영 기자] 그룹 엑소(EXO)가 또 한번 1위 영광을 안았다.


6월15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엑소는 허각-정은지, 범키를 제치고 신곡 ‘늑대와 미녀’로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데뷔 1년2개월만이자 14일 KBS ‘뮤직뱅크’에 이어 두 번째 받는 영광의 트로피.


자신들의 점수가 높이 올라가는 걸 목격한 멤버들은 입을 가리며 놀란 듯한 모습을 보이더니 어제보다 한층 차분한 모습으로 서로를 격려했다.


리더 수호와 멤버 찬열은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이수만 선생님, SM 식구들, 선배님들, 우리 멤버들, 부모님들, 우리 팬들 모두 감사하다. 영광을 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엑소 1위 발표 직후 소속사 선배인 샤이니 종현이 달려와 축하하는 등 훈훈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날 2위는 허각-정은지의 ‘짧은 머리’, 3위는 범키의 ‘미친 연애’가 차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신화, 아이비, 애프터스쿨, 씨스타, 2PM, 엠블랙, 레인보우, 넬, 헨리, 방탄소년단, 씨스타, 빅스, 소년공화국 등이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사진출처: MBC ‘쇼 음악중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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