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두유&아보카도 스파게티, 콩국수와 비슷…저칼로리·고영양식

입력 2013-06-16 17:47   수정 2013-06-17 04:55

세종호텔 원광연 셰프


한국에서 전라도 음식과 경상도 음식이 다르듯이 이탈리아 음식도 지역에 따라 쓰는 재료와 맛이 다르다. 이탈리아 남부지방은 올리브와 토마토 등 식물성 재료를 이용한 상큼하고 가벼운 느낌의 음식이 대부분이다. 반면 북부지방은 쌀, 소시지, 돼지고기를 비롯해 다양한 치즈와 버터를 주로 쓴 무거운 느낌의 요리가 많다.

세종호텔 와인&다이닝 베르디의 원광연 셰프는 이탈리아 요리 중에서도 남부지방의 지중해식 요리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해 제공하는 요리사로 이름이 높다. 원 셰프는 다양한 국제 요리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며 실력을 입증받은 총 20년 경력의 이탈리아 요리 장인이다.

이탈리아 요리 하면 다양한 재료로 화려하게 만들어낸 요리를 떠올리지만, 원 셰프는 오히려 가장 흔하고 일상에서 구하기 쉬운 식재료로 독특한 맛을 이끌어낸다. 그가 가장 자신 있게 만드는 요리도 이탈리아 요리의 대명사로 많이 알려진 ‘피자와 파스타’. 이탈리아에서 밥처럼 먹는 주식이지만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면 얼마든지 색다른 맛을 낼 수 있다는 것이 원 셰프의 설명이다.

원 셰프가 추천한 요리는 다이어트에 좋은 저칼로리·고영양식 ‘두유&아보카도 스파게티’. 건강은 물론 색다른 맛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음식이다. 이탈리아인들은 유럽에서 가장 날씬하고 각종 성인병으로 사망하는 확률도 현저하게 낮으며, 장수를 누리는 사람이 많다. 이는 콩과 올리브 등 건강에 좋은 식물성 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섭취하기 때문이다. 두유&아보카도 스파게티 역시 건강에 좋은 재료가 가득 들어 있다. 체중을 건강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밭에서 나는 고기’ 콩, 면역력강화에 좋은 산삼배양근, 피부건강에 효과적인 아보카도가 주재료다.

원 셰프는 “주 고객인 여성들의 관심이 큰 다이어트 메뉴와 건강에 좋은 이탈리안 요리를 개발하던 중 한국 요리의 콩국수를 연상해 만든 것”이라며 “담백한 맛과 고소한 맛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스파게티로 일반적인 크림 스파게티의 맛과 전혀 다른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02)3705-9146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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