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임//독특한 우설 요리 별미...원전사고 직접 영향 없어

입력 2013-06-16 18:00  

여행팁


아시아나항공이 인천-센다이 구간을 주 7회 운항한다. 센다이 시내의 JR센다이역은 미야기현 주요 도시로 떠나는 기차, 버스의 집결지다. 자오국정공원 내 스키장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 역시 이곳에서 출발한다. 출발시간은 오전 8~10시 사이. 보통 리프트권과 셔틀버스 왕복 탑승권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

‘소의 혀’ 요리인 우설(규탄)은 한국에서 먹기 어려운 센다이의 별미다. 제2차 세계대전 패망으로 일본 경제가 무너지고 먹을 것조차 부족했던 시절 미군이 소고기 요리를 하며 안 먹던 부위를 구어 먹던 것이 우설(규탄) 요리의 시작이다. ‘혀를 먹는다’는 다소 께름칙한 기분만 떨쳐낸다면 맛 자체는 대단히 훌륭하다. 간장 양념 외에는 별다른 양념을 바르지 않고 숯불에 구워 먹는데 씹히는 맛이 뛰어나다. 밥 위에 얹어서 덮밥(규동)처럼 먹기도 한다. 미야기현의 마쓰시마 어시장에서는 다양한 해산물을 시장에서 직접 사와 밥에 얹어먹는 키라키라동이 유명하다.

센다이 시내에는 청주를 잘만드는 양조장이 여러 군데 있다. 그중 일본 최고의 명주 중 하나로 꼽히는 우라카스미(浦霞)를 만드는 쥰마이긴죠 젠은 1724년부터 사케 제조를 하고 있는 양조장이다. 우라카스미는 미나모토 사네모토라는 단가의 명인이 지은 시의 한 부분인 ‘강가 안개’를 따서 만든 상표명이다. 청주의 맛은 깔끔하고 상쾌하다.

센다이지역은 원전이 터진 후쿠시마와는 100㎞ 이상 떨어져 있지만 아직도 방사능과 관련한 의혹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김태윤 한국관광공사 센다이 센터장은 “센다이 지역의 방사능 농도는 인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정도의 양이 아닌 아주 미미한 수치”라며 “어려움에 처해 있는 센다이 주민이 하루빨리 일어서는 데 도움이 되도록 많은 한국인이 찾아와주고 응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센다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미야기현 서울 사무소(miyagi.or.

kr)에 문의하면 된다. (02)725-3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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