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4수 시절, 꽃미남에게도 이런 시련이… “재수하지 마세요”

입력 2013-06-16 20:56  


[김보희 기자] 배우 김수현 4수생 시절 심경고백 글이 화제다.

최근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수현 4수 시절에 쓴 글’이라는 제목으로 김수현이 재수생 시절 쓴 글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글은 김수현이 4수생 시절 후배 연기자 입시생을 위해 올린 글로 알려졌다.

내용을 살펴보면 “사수생 김수현입니다”라는 자신의 소개를 시작으로 “요즘 입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중앙대, 한양대, 성균관대, 건국대, 경기대, 경희대, 서경대 수시 2차에 도전하게 됐고, 교수님께 보여드릴 연기와 특기, 질의응답 등 연습이 한창입니다. 꼭 기쁘게 웃으며 좋은 결과 가르쳐드릴게요”라고 전했다.

이어 김수현은 후배 입시생들에게 “입시생 여러분들은 재수하지 마시고 삼수하지 마시고 사수하지 마세요. 저처럼 됩니다. 이건 뭐.. 여유가 전혀 없이 노래방에서 남은 시간 1분에 다른 노래 선곡하는 느낌이랄까”라며 특유의 4차원 개그를 선보였다.

또 김수현은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어요. ‘제대로 준비하고 있는 건가’ ‘잠을 자도 되나’ ‘잘할 수 있을까’하는 불안함에 온갖 잡생각에 사로잡혀... 그런데도 왜 다크서클이 그리 심하지 않을까 생각해보니 저는 버스와 지하철에서 숙면을 취하고 있습니다. 별거 아니더군요. 고등학생 때는 생활이었지만 데뷔하고부터는 졸고 있을 때도 좀 멋있게 졸려고 했는데.. 불면증과 입시불안감과 에너지를 써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잘 자게 됐습니다. 교수님께는 예뻐 보여야 되니까요”라는 재치 있는 글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현 4수 시절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수현 4수 시절 반전이네” “은밀하게 위대하게 김수현 4수 시절 소감도 귀엽네” “지금 연영과 준비하는데 김수현 4수 시절 글 보니 힘이 나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수현은 4수 끝에 중앙대 연극영화과 일반전형으로 합격하며 현재 신세경과 09학번 동기로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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