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 재편성해야…주목할 주식은?"-한국

입력 2013-06-17 08:01  

한국투자증권은 17일 지수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재편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저평가 중·대형주, 모바일 소프트웨어(SW)주, 2분기 실적 호전주 등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허은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수급 지표상으로 볼 때 최근 한국 증시에서의 자금 유출은 뚜렷하다"며 "한국 관련 4대 뮤추얼 펀드 플로우에서 글로벌 자금은 급격하게 유출되고 있고 외국인의 삼성전자 매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 불발로 인한 신흥국 지수 내 비율 조정 등을 감안하면 뱅가드 펀드 매도가 끝나더라도 수급 여건은 한동안 녹녹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사이에 글로벌 자산의 이동은 이미 상당 부분 진행돼 있는 상황"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투자자들은 지수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허 연구원은 "상승장에서 오르는 종목이 더 오르듯이, 하락장에서도 하락하는 종목이 더 빠질 수 있다"며 "코덱스나 코덱스 레버리지로 포트를 채울 수 없는 투자자라면, 이 시점에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먼저 저평가된 중·대형주에 주목하라고 권했다.

코스피 200지수 종목 중 올해 영업이익이 10% 이상 성장하거나, 2년 연속 순익 기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시장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은 종목은 세아제강, 현대차, 한국단자, 국도화학, 대림산업, 만도, 영풍, LS, KT, 금호타이어 등이라고 제시했다.

모바일 SW, 컨텐츠주는 다른 모바일 관련주 대비 비교적 먼저 급등했다 조정을 받아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다고 판단했다. 관련주 중에서는 비상교육, 예림당, 플랜티넷, 제이콘텐트리, 오로라, IHQ, 가비아 등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또 2분기 실적 호전 예상 종목으로는 LG유플러스, SK하이닉스, KH바텍, 우주일렉트로, 액토즈소프트, GS, CJ E&M 등을 꼽았다.

중간 배당주로는 C&S자산관리대교, 맥쿼리인프라, 경농, S-Oil, KPX그린케미칼, KPX생명과학, 신흥 등이 관심 종목으로 선정됐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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