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가수 박재범이 ‘SNL코리아’ 생방송 도중 방송사고를 냈다.
6월15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SNL코리아’에서는 배우 이범수가 호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안영미의 결혼을 앞두고 마지막 싱글파티를 벌이는 ‘처녀들의 저녁식사’ 코너가 전파를 탔다.
이때 택배기사로 위장 잠입한 박재범은 “서프라이즈”를 외치며 옷을 벗어던진 뒤 현란하면서도 끈적한 댄스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 과정에서 박재범이 벗어던진 바지가 카메라에 걸리면서 화면 대부분이 가려지는 방송사고가 발생했지만, 발빠르게 옷을 제거한 스태프의 기지 덕분에 방송사고는 크게 거슬리지 않는 수준 내에서 마무리됐다.
‘SNL 코리아’ 방송사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게 바로 생방송의 묘미지” “SNL 코리아 방송사고, 다들 재미있어 하는 분위기던데” “SNL 코리아 방송사고도 볼만했다. 스태프의 빠른 대처가 좋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SNL 코리아’에는 세계적인 톱 모델 미란다 커가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 tvN ‘SNL코리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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