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경인지역 8개 점포에서 '쿨 썸머 바캉스 패션페어'를 진행한다. 수영복, 남녀의류, 아동복 등 여름철 바캉스 패션상품을 최대 60% 할인판매하며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빨리 찾아온 장마와 이른 해수욕장 개장, 미리 바캉스를 즐기는 얼리 바캉스족이 늘어나며 바캉스 패션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예비 전력량 부족에 따른 에너지 절감 운동의 일환으로 통풍, 땀 배출 등 여름철 기능성 의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돼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는 것이 백화점 측 설명이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무역센터점에서는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아레나, 레노마, 휠라 등 남녀 수영복 브랜드를 한데 모아 최대 50% 할인판매하는 바캉스 비치웨어 할인전을 진행하고 8층에서 샌들&플립플랍 특가전을 열어 휠라, EXR, 헤드, 반스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판매한다.
목동점은 3층 및 유플렉스 지하 2층에서 핫썸머 쿨 란제리 특가전을 진행해 비너스, 비비안, 트라이엄프 등 여성용 란제리 상품을 최대 50% 할인판매한다.
신촌점은 8층 행사장에서 아동의류 Cool Summer 특별 할인전을 연다. 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티셔츠, 바지, 런닝 등 아동의류를 최대 40% 할인판매한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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