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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희 기자]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감독 장철수, 제작 MCMC) 부산-대구 무대 인사 현장이 공개됐다.
최근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에게 사랑 받으며 개봉 12일 만에 500만 돌파를 이뤄낸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무대인사로 부산과 대구를 사로잡았다. 배우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 장철수 감독은 지난 15일과 16일 각각 부산과 대구 관객들을 찾아 영화의 열혈 팬들에게 직접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부산과 대구 영화관에는 ‘은밀하게 위대하게’ 배우들을 보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상영관은 물론, 극장 주변까지 가득 메워 그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열렬한 호응을 보내준 관객들을 위해 장철수 감독과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은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하는 동시에 무반주 댄스, 악수, 하이파이브, 포옹, 성대모사 등을 하며 더욱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김수현은 관객들을 향해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계속해서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 여러 번 봐도 좋은 영화다”고 말하며 극 중 동구의 대사인 “해줄거지?”를 재연해 여성 관객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박기웅은 관객들을 향해 “살아있네!”, “소리 질러”를 연호해 콘서트장 못지않은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현우는 귀요미를 외치는 관객들을 위해 “일 더하기 일은 기웅이!”라고 센스있는 멘트를 해 모두에게 큰 웃음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장철수 감독은 “부산, 대구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배우, 스탭들이 지난 1년 간 열심히 촬영했다”며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흥행 전설을 만들기까지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배우들과 스탭들의 공을 치하했다.
한편 개봉 12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한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주말 동안 토요일 약 46만 명, 일요일 약 37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또 개봉 13일 만에 5,267,674명(영진위 통합전산망, 17일 기준)을 동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제공: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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