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부이치치 가족사진 공개 "아들 일반적인 방법으로 가져"

입력 2013-06-18 14:04  

세계적인 강연가 닉 부이치치가 아들과 아내에 대해 언급했다.

닉 부이치치는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자신의 인생사를 고백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닉 부이치치는 아내와 아들 사진을 공개했다. 4개월된 아들 키요시의 모습은 엄마와 아빠의 얼굴을 쏙 빼닮은 모습이였고 아내는 헐리웃 여배우 급 미모를 자랑했다.

사진을 본 MC 이경규는 "실례지만 아이를 가질 때 인공수정 등 의학적인 도움을 받았느냐"고 조심스럽게 질문을 던졌다.

이에 닉부이치치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아이를 가졌다. 의학적인 문제는 전혀 없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 부모님꼐서 아내에게 '만약 나처럼 팔다리가 없는 아이가 태어나면 어떻게 하느냐?'고 물었더니내가 '괜찮아요. 좋은 롤모델 닉이 있으니까요. 팔다리가 없는 5명의 아이를 낳아도 닉을 사랑하듯이 사랑할거예요'라고 했다"며 아내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닉부이치치는 "아들과 축구도 하고 자전거를 타는 법도 알려주고 싶다. 그렇지만 아빠로서 해주지 못하는 부분이 많다. 그러나 신체적인 것이 전체는 아니다. 아들에게 멋진 롤모델, 친구가 될 것이다"고 덧붙여 보는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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