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2.7%가 여름휴가 여행을 가겠다고 응답했다. 지난해보다 12.1%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국내 여행 시 1인당 평균 지출 금액은 20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10만~20만원을 쓰겠다고 밝힌 사람이 36.7%로 가장 많았고 20만~30만원이 23.5%, 30만~50만원 17% 순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여름휴가 여행 총 지출액을 추정한 결과 지난해보다 1000억원가량 늘어난 3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경제적 효과는 생산 유발효과 6조5000억원, 고용 유발효과 5만여명으로 추정된다.
국내 휴가 여행 출발 시점은 7월29일~8월4일이 51%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보다 6.7%가량 늘어난 숫자로 더위가 일찍 시작되면서 휴가 일정도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된다. 8월26일~9월1일은 8.6%, 7월15~21일은 5.2%로 나타났다. 여행 평균 기간은 지난해보다 0.4일 늘어난 3.2일로 2박3일을 계획한 사람(44.5%)이 가장 많았고 3박4일(19.5%) 1박2일(18.2%)이 뒤를 이었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정부와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휴가를 조기에 가는 한편 ‘휴가 하루 더 가기’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문체부를 비롯해 17개 관계기관이 공동으로 ‘국내관광 활성화 캠페인’을 벌여 잘 알려지지 않은 84개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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