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하루 앞두고 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시장은 미국 중앙은행(Fed)이 양적완화 축소 우려를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도 필요하다면 국채매입이나 장기대출과 같은 비전통적 부양책을 활용할 수 있다고 시사해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며 "그 동안 투자심리 위축으로 신흥시장에서 이탈한 자금이 위험자산으로 환류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다만 상반기처럼 고수익을 향한 무조건적인 자금 유입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중동지역의 긴장으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재차 배럴당 98.44달러로 상승해 시장의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고 양적완화 축소가 시간의 문제라는 심리적 부담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선진국 국채와 변동성이 큰 이머징 국가에서는 자금이 지속적으로 이탈하는 대신 선진국 주식시장과 변동성이 적은 이머징 국가로 자금이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에 따라 상반기 소외된 한국시장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 전환이 예상된다"며 "IT, 자동차 중심으로 저가매수할 것"을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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