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손내민 임영록, 노조는 출근 저지 중단… KB금융 갈등 마무리 될까

입력 2013-06-19 09:03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와 국민은행 노조의 갈등이 사실상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 노조는 임 회장 내정자의 출근 저지 시위를 중단하기로 하면서 갈등이 일단락됐다.

임 내정자는 지난 18일 오전 출근길에 박병권 국민은행 노조위원장을 만나 1시간가량 대화를 나눴다.

노조는 지난 7일부터 11일간 서울 명동 본사에서 임 내정자의 출근 저지 시위를 이어왔다.

당초 임 내정자는 노조와의 대화 창구를 김옥찬 행장직무대행으로 일원화했으니 이날 예정없이 노조를 방문해 직접 대화에 나선 것이다.

임 내정자는 노조와의 면담에서 "은행이 자율경영과 책임경영을 추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은행의 인사방침과 관련해 "내부 출신 인사를 중용하되 능력 위주로 뽑겠다"는 원칙을 제시했다.

또 대표이사 회장으로 정식 취임하지 않은 상태에서 노조와 대화하기가 어려웠다는 점을 설명하고, 앞으로 노조와 소통에 힘쓰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특히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노조는 출근 저지 시위를 중단하고 대화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박 위원장은 “임 내정자와 대화를 나눠보고 KB금융의 앞날과 노조의 역할 등에 대해 진실성과 소통 의사를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민병덕 행장까지 사퇴하면서 사실상 비상경영체제로 운영돼 왔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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