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님께 드리는 글

입력 2013-06-19 09:39  

대한민국의 안녕과 국가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대통령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대통령님의 노고에도 불구하고, 간간이 들려오는 사회현안들은 때로는 의도와는 다르게 왜곡되어 사회 전체를 힘들게 하곤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대립과 갈등, 반목으로 번져가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서로를 힘들게 할 뿐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문제로 사회에 남아있게 됩니다. 이와 같은 현상이 한 나라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곤 합니다.

어쩌면,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보다 지금 우리 사회에 더 필요한 것은 모두가 함께 웃는 세상을 바라는 각 개인의 따뜻한 마음 또는 철학, 상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상생을 외치는 수많은 목소리들이 들려오고 있는 듯합니다.

요즘 TV나 신문을 보면 사회를 갑과 을로 나누고, 블랙컨슈머와 블랙컴퍼니까지 온통 분열로 가득한 블랙 이야기로 만연합니다. 마치 기업은 소비자에게, 소비자는 기업에게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뺏어오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세상 같습니다.

그래서 이기고 지는 제로섬의 사회에서 모두가 다 이기는 ‘따뜻한 대한민국 대축제’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따뜻한 소비자들을 모으고자 화이트컨슈머 캠페인을 전개하였습니다. 캠페인은 지난 3월 9일 광화문광장에서 2,600여명의 화이트컨슈머가 참여한 가운데 개막식을 열었으며, 지금까지 꾸준한 활동을 통해 국민적 공감을 얻으면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화이트컨슈머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우리의 가슴엔 따뜻한 ‘情’이 숨 쉬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블랙이라는 것은 사회의 한 현상일 뿐 그것이 우리 사회의 본질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화이트컨슈머 캠페인이 이렇게 빨리 확산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기업과 상생하자며 사회의 곳곳에서 화이트컨슈머가 되겠노라고 동참한 10만여 명 국민들의 모습을 보면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이밖에 170여명의 대학교수들, 10여개 지방자치단제장들의 참여도 감사하였습니다.

서로 상처를 주고받는 부정적인 이슈로 넘쳐나는 세상이지만, 소비자들이 먼저 기업과 상생하자며 한 발자국 먼저 움직이자, 기업들도 동참의사를 밝혀오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화이트컨슈머가 되겠다고 약속한 것처럼 기업들도 화이트브랜드가 될 것을 약속함으로써 상생의 화이트코리아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것입니다.

이제, ‘소비자와 상생하기를 원하는 따뜻한 기업’과 ‘기업과 상생하려는 따뜻한 소비자’가 모여 상생으로 하나됨을 다짐하는 ‘따뜻한 대한민국 대축제’를 오는 2013년 7월 6일 서울광장에서 개최하고자 합니다.

이 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까지 서울광장을 노천카페로 조성하여, 이곳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쉼터를 만들어 주고, 커피와 음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어서 오후 5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는 ‘소비자, 블랙컨슈머에게 말한다.’라는 주제로 최근 이슈가 되는 블랙컨슈머를 향해 소비자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소비자 발언대, 오후 7시 30분까지 상생과 화합, 캠페인 지난 210일간의 여정 그리고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기업과 소비자가 화합을 다짐하는 시간, 그리고 마지막 순서로 ‘상생결의콘서트’라는 주제로 따뜻한 기업, 소비자와 케이블 방송 M.net이 함께하는 엠카운트다운이 열려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따뜻한 대한민국 대축제를 축하하는 공연을 하게 됩니다.

대통령님,

상생은 혼자서 그릴 수 없는 그림이며, 혼자서 부를 수 없는 노래입니다. 기업과 소비자가 서로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해야 가능한 것입니다. 소비자가 내민 손을 기업들이 잡아주었기에 아름다운 그림을 그릴 수 있었습니다. 이는 제2, 제3의 상생문화를 창출하는 시금석이 될 것입니다.

상생 대한민국 만들기의 첫 단추가 될 ‘따뜻한 대한민국 대축제’에 10만 여명의 화이트컨슈머와 화이트브랜드를 대표하여 대통령님을 초대하고자 합니다. 바쁘시더라도 꼭 참석하시어 이 뜻 깊은 행사를 축하하고 격려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7월 6일은 서울광장에서 10만여 명의 소비자와 기업이 대통령님과 함께 상생의 그림을 그리는 날입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은 화이트컨슈머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및 2만 명의 스태프, 10만 명의 화의트컨슈머의 마음을 담았습니다.(사무국 : 02-3141-5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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