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관망심리 확산 속 '하락'…삼성전자 반락

입력 2013-06-19 11:02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물 부담이 이어지면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오전 10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98포인트(0.47%) 내린 1891.64를 기록 중이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열린 첫 날인 전날 미 뉴욕 증시는 양적완화 우려 해소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미국 증시 호조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는 1900선을 이탈, 약보합권에서 장을 출발했다. 장 초반부터 이어진 외국인의 매도세에 기관이 합류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 FOMC 결과를 확인하고자 하는 관망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895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그동안 '사자' 기조를 유지하던 기관도 9일 만에 순매도로 전환, 5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만 나홀로 945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 매물도 출회되고 있다. 차익거래가 265억원, 비차익거래가 483억원 순매도를 나타내 전체 프로그램은 755억원 매도 우위다.

대다수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특히 통신(-1.39%), 기계(-1.80%), 건설(-1.52%), 음식료(-1.30%) 등의 낙폭이 크다. 반면 종이목재(1.29%), 의료정밀(0.77%), 운수장비(0.67%), 운수창고(0.70%) 등은 오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1억2063만주, 거래대금은 1조810억원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다. 현재 1.08% 빠지고 있다. 포스코,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등은 0.5% 내외로 떨어지고 있다.

반면 현대차, SK하이닉스, 삼성중공업은 1%대로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1.93포인트(0.36%) 오른 536.19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60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9억원, 17억원 매수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80원(0.25%) 오른 113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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