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자들' 악역 정우성,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는 범죄 설계자

입력 2013-06-19 17:21  


[김보희 기자 / 사진 장문선 기자] 배우 정우성이 생애 첫 악역에 도전했다. 그는 영화 속에서도 젠틀한 면을 잊지 않았다.

6월19일 서울시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영화 ‘감시자들’(감독 조의석 김병서, 제작 영화사 집)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조의석, 김병서 감독 및 배우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2PM 이준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우성은 '감시자들'에서 범죄 전문 설계자 제임스 역을 맡아, 감시 전문반 요원들과 긴장감 넘치는 사투를 벌인다. 특히 완벽한 범죄를 위해서는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제임스는 감시반 신참 하윤주 역의 한효주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정우성은 극중 피도 눈물도 없는 제임스가 하윤주를 죽이지 않는 이유에 "한효주를 쏘지 않은 것은 아마도 스스로 최소한의 선을 정해 놓은 것 아닐까 싶다. 제임스가 악인이지만 그래도 그 속 안에 느끼는 작은 낭만과 지켜야할 스스로의 룰이 있을 것"이라며 "아니면 제임스가 한효주 씨에게 반한 것 아닐까"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감시자들’은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흔적조차 없는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숨 막히는 추적을 그린 영화다.

오직 눈과 기억으로 범죄를 쫓는 감시 전문가라는 색다른 소재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월4일 전국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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