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목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동원산업의 주가와 이익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변수는 참치어가와 어획량(Q)"이라며 "참치어가는 분기별로는 등락을 거듭하지만 구조적 상승이 가능하고, 하반기에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참치어가는 t당 2250달러로 지난해(2115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쿼터량 규제 등으로 어획량이 급증하기 어려운 반면 참치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올 하반기에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어가 상승과 함께 상반기에 집중된 선박 개선 비용이 축소되고, 계열사 스타키스트 기저효과가 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이란 관측이다.
아울러 동원산업이 해외에서도 참치캔 사업, 어업 기지 건설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데 추가적인 기업 인수·합병(M&A)도 추진할 전망이어서 원양어업계의 글로벌 플레이어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한국 경제가 저성장에 진입하면서 구조적 성장이 가능한 종목이 주목 받고 있는데, 동원산업이 이 조건에 맞는 종목"이라며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0.9배로 음식료 평균(17배 수준)보다 낮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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