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등 대외변수로 인한 증시 급등락이 반복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관망하면서 방향성이 나타나기 전까지 신중하게 투자하자는 이른바 '벙커심리(Bunker Mentality)'가 나타나고 있다"면서도 "국내 증시가 과매도권에 진입한 만큼 분할 매수 관점에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벙커심리가 이어지면서 증시도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수 있지만 이 과정에서 지나친 비관으로 매수 시기를 놓치는 우를 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코스피지수의 20일 이동평균선과 60일 이평선 이격도에 따르면 각각 의미 있는 저점을 형성했다고 김 연구원은 전했다. 아울러 지난해 5월의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현 수준이 오실레이터로 본 저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주간 기준으로는 중기 상승추세선이 위치한 1870선이 의미 있는 저점 구간으로 1870선 아래에서는 적극적으로 분할 매수를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코스피지수 1860~1950선에서의 움직임을 염두에 둔 시장대응이 바람직하다"며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전기전자(IT), 운수장비(자동차), 유통, 운수창고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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