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대형마트 안 푸드코트도 열량 표시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일 백화점과 대형마트 안 푸드코트에서 소비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식단을 선택할 수 있도록 업계 자율로 영양표시를 실시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자율 영양표시를 실시하는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푸드코트에서는 소비자가 쉽게 볼 수 있는 위치에 식단의 열량, 당류, 단백질, 나트륨, 포화지방 함량을 표시한다.

이번 푸드코트 영양표시에는 갤러리아·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과 농협유통, 롯데마트, 이랜드리테일, 이마트 등 대형마트가 참여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15개점과 현대백화점 7개점은 이미 영양표시를 시행하고 있고 나머지 업체는 연말까지 동참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커피전문점(2008년 7월), 고속도로 휴게소(2010.3), 패밀리레스토랑(2010.12), 놀이동산 음식점(2012.5), 대형 영화관(2013.5) 등이 자율 영양표시를 하고 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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