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김포공항을 통해 전용기를 타고 일본 나리타 공항으로 향했다. 최지성 그룹 미래전략실 부회장과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윤부근 소비자가전(CE) 부문 사장, 신종균 IT&모바일(IM)부문 사장이 공항에서 이 회장을 배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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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의 이번 방중은 미국 방문때와 마찬가지로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이 꾸려질 것으로 알려졌다.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과 구본무 LG그룹 회장 등이 동행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이보다 앞서 오전 9시께 또 다른 전용기편으로 중국으로 떠났다. 박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중국 현지 법인을 점검하기 위한 출장으로 풀이된다.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전략실장(사장)과 김석 삼성증권 사장이 이 부회장과 동행했다.
이 부회장은 공항에서 출국 목적을 묻는 기자들에게 "몇 달 전부터 계획된 것"이라며 "중국을 방문한 뒤 미국을 거쳐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의 동행은 삼성증권의 베이징 사무소 개소 문제 때문인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증권은 2002년 문을 연 상하이 사무소를 올해 초 베이징으로 옮기려고 했지만 승인이 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상하이 사무소를 폐쇄하고 베이징 사무소를 새로 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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