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한국영화 배급사에 상영 수익 5% 더 준다

입력 2013-06-20 16:53   수정 2013-06-21 05:3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체인 CJ CGV(대표 서정)는 다음달 1일부터 서울 지역 한국영화 상영수익을 극장과 배급사가 50 대 50으로 나누던 것을 45 대 55로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배급사와 극장 간 수익 분배 비율인 극장 부율이 이처럼 배급사 몫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조정된 것은 CGV가 배급사 측 요구를 전격 수용함으로써 이뤄졌다. 한국영화 배급사들은 그동안 극장과 배급사가 40 대 60으로 나누는 외화에 비해 차별받고 있다며 외화와 한국영화 모두 45 대 55로 조정할 것을 요구해 왔다. 그러나 강력한 콘텐츠 파워를 지닌 할리우드 직배사들의 반발로 개선되지 않았다.

CGV는 외화 부율은 그대로 둔 채 한국영화 부율만 극장 측이 양보하는 방향으로 조정했다. CGV는 이번 부율 조정으로 연간 상영수익 중 38억원을 배급사(제작사 포함) 측에 추가로 넘겨주게 된다. 배급사 측은 76억원의 수익 증대 효과를 누리게 된다.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 등도 CGV처럼 한국영화 부율을 조정하면 연간 80억원이 배급사와 제작사 몫으로 추가로 돌아가 총 160억원의 수익이 늘어나게 된다. 그러나 롯데와 메가박스가 부율을 조정할지는 미지수다.

서정 CJ CGV 대표는 “영화업계 상생을 위해 극장보다 영세한 배급사와 제작사의 몫을 늘려주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女대생, 시험 지각했다고 교수님이 속옷을…
딸 성관계 목격 · 데이트 성폭력…10대의 실태
유부남, 女도우미 있는 술집 찾는 이유 '발칵'
"헤어지자" 여친 한마디에 밤낮으로 모텔서…
유부녀, 23세男과 불륜에 정신 뺏기더니 '경악'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