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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행진을 벌이던 참외 값이 1주일 새 10%가량 떨어지며 안정을 찾고 있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집계한 참외 상품(上品) 10㎏의 전국 평균 도매가는 3만3600원으로, 1주일 전(3만7000원)보다 9.2% 하락했다. 도매값이 떨어지자 소매값도 내리고 있다. 참외 10개의 전국 평균 소매가는 같은 기간 1만7979원에서 1만7019원으로 5.3% 내렸다.
최근 참외 가격은 지난해 말 한파와 올봄 냉해 여파로 평년보다 10~20% 높은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달 들어 공급 물량이 늘기 시작하면서 약세로 돌아섰다는 설명이다. aT는 “장마가 시작되고 수박, 포도 등 다른 제철과일이 본격 출하되기 시작하면 소비가 분산되면서 참외 가격은 더 내려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 가락시장 집계에 따르면 6월은 국내 연간 참외 생산량의 31%가 소비되는 최고 성수기다. 국내 공급량의 97%가 성주, 김천, 달성 등 경북 지역에서 나온다.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맛있는 참외 고르는 법’은 이렇다. 타원형에 단단하고, 냄새를 맡았을 때 달콤한 향이 나면 일단 합격이다. 다만 향이 너무 진한 것은 오히려 수확한 지 오래된 것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참외에는 줄무늬 골이 보통 10개씩 파여 있는데 물에 담갔을 때 골이 3개 이상 뜨면 좋은 참외다. 1~2개 뜨거나 아예 물에 가라앉아버리면 속에 물이 찬 참외라고 보면 된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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