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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미국 배우 제임스 갠돌피니가 5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6월19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매체 US위클리는 “제임스 갠돌피니가 이탈리아 로마를 여행하다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갠돌피니는 이번 주말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 섬에서 열리는 제59회 타오르미나 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갠돌피니 측은 갑작스러운 사망에 “모두 충격에 빠져있는 상태”라며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에 빠져있다. 그는 재능 있고 특별한 배우로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뉴저지 출신의 갠돌피니는 뉴욕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활동하다 1992년 영화 ‘어 스트레인저 어몽 어스(A Stranger Among Us)’로 데뷔했다. 그 후 ‘다크 엔젤’, ‘8미리’, ‘라스트 캐슬’ ‘제로 다크 서티’ 등에도 출연했다.
그는 1999년부터 2007년까지 HBO에서 방영된 드라마 ‘소프라노스’에서 토니 소프나로 역을 맡아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이 드라마에 출연하며 에미상 드라마 부분 남우주연상을 세 차례 받기도 했다.
제임스 갠돌피니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임스 갠돌피니 사망 안타깝네요” “진짜 돌연사가 무서운 건데” “제임스 갠돌피니 사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영화 '웰컴 투 마이 하트'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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