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종수 연구원은 "미국 중앙은행(Fed)의 점진적인 출구전략 제시에도 국제금융시장은 불안에 휩싸여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미국 출구전략은 펀더멘털 개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게 그의 지적이다.
그는 "내주 발표되는 주요국 경제지표의 긍정적인 측면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5월 내구재수주, 6월 시카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5월 개인소득 및 소비지출, 6월 소비자신뢰지수, 5월 신규주택판매 등이 발표된다.
김 연구원은 "5월 내구재수주, 6월 시카고 PMI 등은 제조업 경기가 꾸준히 회복되고 있으며, 소비지출과 소비심리는 민간소비 회복이 2분기에도 지속되고 있음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5월 신규주택판매와 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양호한 회복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2분기에도 경기 회복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Fed의 점진적인 출구전략에 대한 부담을 다소 완화시켜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주요국 경제지표는 출구전략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날 정도로 빠른 개선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그는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를 촉발시킨 Fed의 출구전략에 대한 부담을 다소 완화시키는 정도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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