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윤후가 아빠 윤민수의 건강을 걱정했다.
최근 MBC ‘일밤-아빠 어디가’ 녹화에 참여한 다섯 아이들은 ‘술 먹는 어른들’을 주제로 열띤 토로를 벌였다.
이날 분교의 작은 교실에 모인 아이들은 맏형 민국이의 지휘 아래 토론을 시작했다. 아빠들은 과연 아이들이 딴 길로 새지 않고 무사히 토론을 마칠 수 있을지 반신반의하는 모습.
하지만 아이들은 평소 아빠의 모습을 보고 갖게 된 술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얘기해 아빠들을 놀라게 했다. 술김에 무심코 했던 아빠들의 행동을 아이들이 다 지켜보고 있었던 것. 지아는 아빠가 술 마시면 하는 행동을 고백해 송종국을 멋쩍게 만들기도 했다.
특히 아이들이 아빠를 걱정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의외로 ‘장수’ 때문이었다. 건강에 해를 끼친다는 생각이 컸던 것.
후는 “아빠가 40살까지밖에 못 살까봐 걱정”이라며 34세 윤민수의 건강을 염려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윤후 윤민수 걱정에 네티즌들은 “윤후가 효자네” “윤민수 씨, 귀염둥이 윤후를 봐서라도 술 줄이세요” “윤후 윤민수 걱정, 어린 나이에 생각도 참 깊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빠 어디가’는 6월23일 오후 5시 방송된다. ('윤후 윤민수 걱정'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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