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starnews.hankyung.com/wstardata/images/photo/201306/7136d351898f34bb010b044d5a7cf811.jpg)
[양자영 기자] 배우 정준이 고산병으로 중도하차 위기를 겪었다.
6월2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히말라야 폭순도 호수로 트레킹을 떠난 병만족의 긴 여정이 그려졌다.
이날 첫 번째 캠핑 예정지로 향하던 병만족은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은 변덕스러운 히말라야 날씨로 인해 급히 경로를 바꿔 2차 캠프 폴람에 도착해 짐을 풀었다.
이곳에서 임시 거처를 마련한 뒤 컵라면으로 한 끼 식사를 해결하기로 한 병만족은 서둘러 집을 정리하고 모닥불을 피우는 등 다가올 악천후에 대비했다.
하지만 정준은 모두가 라면으로 허겁저겁 주린 배를 채울 때 한 번도 음식에 입을 대지 못한 채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체력 비축 차원에서 음식을 먹으라고 권유했지만 속이 좋지 않다며 이를 거부하던 정준은 결국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의 침낭에 몸을 뉘였다.
평소 최고의 식욕을 자랑하던 정준이 음식을 거부하자 족장 김병만은 허겁지겁 식사를 끝마친 뒤 그의 짐을 대신 정리해 주기도 했다.
그러나 정준은 다음날도 컨디션 난조가 이어져 호흡곤란으로 잠을 깨고 산소마스크에 의지하는 등 고초를 겪다 끝내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준 식사 거부에 네티즌들은 “내가 등산하는 것도 아닌데 보기 힘들더라” “다같이 안전하게 트레킹 했으면 좋았을걸” “정준 식사 거부, 힘들었을 당신의 도전에 박수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윤후 탄생 비화 "바이브 숙소에서 아이 생겨"
▶ ‘선정성 논란’ 달샤벳, 정말 대놓고 노렸을까?
▶ YG “강승윤, 7월 정식 가수데뷔…뮤비촬영 한창”
▶ '은밀하게 위대하게' 이현우 "극중 여배우 없어도 따뜻했다"
▶ [포토] EXO '한그루의 나무처럼!'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