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故 남철 빈소 앞에 선 오랜 콤비 남성남

입력 2013-06-23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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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영 기자] 신부전증으로 별세한 고(故) 남철(본명 윤성노. 82) 빈소가 6월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1972년 TBC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MBC ‘웃으면 복이 와요’ ‘청춘행진곡’ ‘청춘만만세’ 등에 출연했다. 특히 남철-남성남 콤비로 ‘왔다리 갔다라리’ 춤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었다.2000년 제7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문화관광부장관 표창, 2011년 제2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후 남성남과 꾸준히 콤비로 활동한 고인은 SBS ‘폭소클럽’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출연하는가 하면 2012년 전국 순회 공연 ‘복고클럽’을 개최하기도 했다.

남성남은 “말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가슴이 아프다. 이틀 전까지만 해도 밝은 모습이었다”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제공: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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