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넷 전문가 종목 포커스] OLED·LED업종 '매력적'…스마트폰 부품주는 옥석 가려야

입력 2013-06-23 14:39  

김재수 소장


최근 외국인의 매도 공세가 거세지면서 시장이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충격이 우려돼서다. 그동안 미국이 경기부양을 위해 풀었던 천문학적인 돈의 규모가 줄어들기 시작하면 신흥국 금융시장도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이런 우려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대한 외국인 매도 공세로 표면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삼성전자다. 글로벌 투자은행(IB)인 JP모건이 실적 우려를 표시한 이후 투자자금 이탈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다른 상당수 종목들도 기술적인 추세를 벗어나 하락 중이다.

지금처럼 변동성이 심한 장에선 몇 가지 원칙을 가지고 대응해야 한다. 먼저 매매 횟수를 최대한 줄이는 게 유리하다.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잦은 매매는 손실을 키우기 쉽다. 현금을 쥐고 있는 것도 투자라는 생각으로 때를 기다리는 여유를 가져야 한다.

단기 매매차익을 노린다면 되도록 오후 장 늦은 시간을 노리는 게 좋다. 강한 종목은 종종 늦게 두각을 드러낸다. 수익이 나면 조금씩 매도하는 게 효과적이다. 기술적으로는 차트 이동평균선이 정배열에 가까울수록 매력적이다. 어지간한 조정에서도 잘 꺾이지 않기 때문이다.

종목 선정의 초점은 실적에 맞춰야 한다. 장이 부진해도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종목은 높은 수익을 안겨준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발광다이오드(LED) 또는 반도체, 자동차 업종이 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선전하는 이유다.

개별 종목 중에는 삼천리자전거, KH바텍, 서울반도체 등이 여기에 속한다. 그동안 시장을 이끌었던 스마트폰 부품 관련주는 옥석가리기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기관과 외국인이 꾸준히 매수하는 종목으로 관심을 압축해야 한다.

전반적인 수급 여건이 개선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지수의 추가 조정을 염두에 둔 매매전략이 필요하다.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가 유입되는지도 지켜봐야 한다. 외국인의 선물 매수를 동반하지 않은 상승은 짧은 반등에 그칠 공산이 크다.

김재수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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