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학, ‘맞춤형 딜러’ 교육 가동

입력 2013-06-24 03:06   수정 2013-06-24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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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명품딜러양성 산학협력 체결



대경대학교(총장 김은섭)가 영국의 명차 브랜드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와 손 맞잡고 ‘명품 딜러’ 양성에 나섰다.

대경대는 지난 19일 경산캠퍼스에서 김은섭 총장과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 등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딜러 양성을 위한 산학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따라 양 기관은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맞춤형 딜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가동한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대표는 “대경대는 한국 유일의 자동차딜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라며 “앞으로 대경대 자동차딜러과 재학생들이 딜러분야의 최고 인재로 성장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오는 9월부터 대경대 자동차딜러과 재학생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과 산학교육과정 공동개발 등 자동차 세일즈 전반에 대한 체계적 교육이 진행된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우수 딜러들과 전문강사들이 자신들의 실무경험과 노하우를 전공 재학생에게 전수한다. 또 브랜드 자동차의 정보와 판매, 고객 판매 촉진 등의 세일즈 교육과 딜러 소양교육도 동시에 진행한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측은 매년 40명의 우수 재학생을 선발해 장학금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인턴십 참가자 중 우수 재학생에 한해서는 졸업 후 우선 취업의 혜택을 파격적으로 제공해 이 대학 자동차딜러과 재학생의 취업활로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김송병 자동차딜러과 교수는(학과장) “세계적인 명차 브랜드와 손을 맞잡고 딜러 교육을 진행해 재학생의 취업의 질과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앞으로 다양한 브랜드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국내 최고 딜러 양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경대 자동차 딜러과는 재학생 인턴십과 현장교육 활성화 통해 매년 우수 딜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감성 세일즈’를 무기로 한 여성 딜러와 취업 3년 만에 3억 연봉 딜러가 된 벤츠코리아 딜러 정근 씨를 배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경산=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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